[무쓸모 잡담] 빅맥 처음 먹어봐요

  • lyh1999
  • 04-03
  • 2,515 회
  • 0 건
(바이트 낭비성 잡글입니다. 저는 분명 경고했습니다.)

새벽에 누가 빅맥 세트를 건네주고 갔습니다.

자아가 분열돼서 한쪽에선 살찌기 딱좋은 야식이라 속으론 먹기 싫다고 발버둥치고

다른 한쪽에선 음식 남기면 벌받는다고 겁주고... 에라 그냥 먹습니다.

처음 먹어봅니다.

그래도 불고기버거보단 맛있겠지 싶었는데

웬걸, 정말 맛없네요.

쇠고기 + 갈은 고기 + 열량 덩어리 치즈 + 피자먹을 때 주는 피클까지 다 제 취향 아니에요.

아니 취향은 차치하더라도 그냥 맛이 없네요. 전 역시 한식 타입인가봅니다.

그냥 우적우적 급하게 씹어넘기고 감자튀김으로 입속 정화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이 얘기 하고 싶은데 새벽이라 아무도 없고

블로그에 이런 얘기 쓰고 싶진 않고 결국 여기다 쓰네요. 새삼 듀게의 편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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