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드센 바람을 안고 가는 열혈 검사인데, 아무리 행운의 동전이라고 해도 저렇게 동전에 좌우되면 자기 의지 강한 사람에게는 좀 웃기는 설정 아닌가... 했는데, 나중에 레이첼에게 그 동전을 던져주고 나서 보니 앞뒤가 같은 동전이었죠. 결국 "운은 스스로 만들어간다"라는 그의 평소 이야기가 무슨 의미였는지 알게 되고. (그렇다면 구급차에 묶였던 졸개에게 뒷면 나옴 쏜다 운운하는건 결국 쇼였다는거?)
게다가 폭파사고 이후 한 쪽 동전이 그을려서 (배트맨은 거기서 그걸 어떻게 찾았는지!) '투 페이스'로서의 양면 동전에 대한 이중성이 확립이 되고요. 병원에서 조커가 "혼돈이 좋은 이유는 공평해서지!"라고 했더니 마지막에 투 페이스는 그 공평함이 담긴 것은 (아울러 치우치지도 않고 편견도 없는) 운이라고 말하죠. 이즈음 가서 거의 감탄이 나올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원작 코믹스 가운데서도 이렇게 '양면 동전'이 나온적 있나요? 웬지 보다보니 양면동전을 사용했던 하비 덴트에 대한 근원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