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소설로 집에 있는 거 가끔 볼 때마다 한번씩 영화를 다시 보고싶거든요.
책으로 읽는 것과 영상으로 보는 건 다르니까요.
예전에 한번 보긴 했지만 워낙 오래전이라...
대부분의 영화는 얼마든지 파일로 돌아다니고, 굉장히 매니악한 영화도 쉽게 구할 수 있는데,
나온지 그리 오래된 것도 아니고(비슷한 시기의 '처녀들의 저녁식사'도 파일로 있는데! 더 옛날 것도.),
무슨 예술 영화도 아닌 흥행도 어느 정도 되었던 영화가 왜 이렇게 구하기 어렵나 몰라요.
디비디로 안 나왔던 걸까요? 그보다 더 희귀한 영화도 파일이 있는데 말이죠.
덧. 만일 저런 상황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어떨까 가끔 생각해봅니다.
여동생의 남편될 사람과 사랑에 빠진 유부녀라..
사실 사회적으로 지탄 받아도 할 말 없다는 입장이에요.
영화를 보며 주인공인 서현의 입장에 감정이입해서 본다면야 둘도 없는 사랑이겠지만,
그 사랑 하나때문에 자기 가정 작살나, 여동생은 배신감에 치를 떨다 못해 자매 간에 인연 끊겨..
만일 서현의 아이가 딸이었다면, 그 딸내미 혼삿길에도 지장 있을만한 스캔들일 거거든요.
내 인생은 소중한 것, 한번뿐인 인생인데 내 감정, 내 사랑이 소중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음..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