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네요. 스프맛은 짜파게티랑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단 면이 쌀로 만들어져서 쫄깃쫄깃하고 식감이 좋아요. 중국집 짜장면보다 덜 불어서 좋구요.
확실히 짜파게티 먹을때는 짜장라면을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반면 같은 스프조리식임에도
쌀국수 짜장은 짜장면을 먹고 있다는 느낌을 줘요.
구멍 뚫린 짜장이라고 광고하길래 열심히 면의 단면을 살펴 봤네요.
네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ㅋㅋㅋ
아쉬운건 양이 좀 적다는거? 물론 양 적은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성인 남자의 한끼식사로는
많이 부족하겠어요. 하지만 국물을 약간 자작하게 끓여서 밥 비벼 먹으면 괜찮아요.
우리동네 중국집 모두 짜장면이 맛이 없어서인지 함께 먹어 본 엄마는 중국집 짜장면보다
나은것 같다고 매우 만족해 하셨답니다.
농심의 둥지 시리즈는 계속 성공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쌀국수 뚝배기도 대박이라더니.
전 둥지냉면 빼고는 모두 맛있네요. 후루룩 국수도 밍밍하다는 분도 있지만 전 원래 밍밍한
잔치국수를 좋아해서 이것도 마음에 들구요. 단 둥지 비빔냉면과 물냉면은 유낙히 조미료스런
양념맛이 나서 끝맛이 항상 안좋아요. 그래도 농심은 역시 농심이네요.
베스트셀러(신라면,짜파게티), 스테디셀러(안성탕면), 무파마-너구리(매니아층)까지 휘어잡는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 것 같네요. 제품개발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나봐요.
근데 가격이 비싼 것도 사실. 서민을 위한 라면이 더 이상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