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서 주류와 비주류
* 이거 제목이 거창한데 별 얘기 아닙니다
* 언젠가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가 튀어나온 얘기입니다. 어느 집단, 조직이건 그 조직에선 주류와 비주류가 있다는 얘기죠. 대학생활 기준인데, 중고교, 군대, 회사 등으로 확대해도 얼추 맞는다는 내용의 얘기였습니다. 이게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그냥 성향or현상이라는거죠. 맞냐 안맞냐를 떠나 전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p.s : 좀 오래된 대화라 분류가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 아웃사이더 오브 아웃사이더 : 이들은 조직, 집단과 철저히 동떨어져 지냅니다. 공식행사나 사적모임 등의 모임은 절대 나오지 않으며 심지어 수업조차 잘 나오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이름만 알뿐 그의 목소리조차 모릅니다. 이들이 이 집단에 들어온건 피치못할 사정이나 억지에 의해서이며, 또한 이 집단 사람들과 연을 맺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곧 이 집단에서 이탈될 가능성이 큽니다.
- 아웃사이더형 : 첫번쨰나 이거나 그게 그거지만 이들은 '모임'들에만 나오지 않을뿐 그 조직의 원래 목적;예를들어 학생은 수업, 직장인은 업무 등 목적에는 충실합니다. 다만 인간관계에서는 거의 제로에 수렴하며, 이들은 이런 외롭고 고독한 상황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단하나입니다. "귀찮으니까"
- 비주류형 : 이들은 아웃사이더들 중에서도 부분적으로 소통을 하는 이들입니다. 아웃사이더들과 주류들사이에 가교역할을 하며, 이들의 소식이나 근황을 다른이들에게 틈틈히 전하는 일도 합니다.행사등에는 가끔 참여하지만 전반적으로 알고지내는 사람은 거의 소수이거나 드물고, 집단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지 않습니다. 이들이 의견을 표출하지 않는 이유는 귀찮거나, 원래 자기 의견이 없거나 등입니다. 간혹 무리를 형성하여 몰려다니며, 매우 강한 결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기 무리가 참여하지 않는 행사나 모임등에는 결코 참여하지 않습니다.
- 별책부록형 : 조직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층을 불문하고 꽤 많은 사람을 알고 있지만 딱히 누구와 친하진 않습니다. 모두가 그의 이름과 얼굴을 알며 한번 이상 대화를 해봤지만 딱히 기억에 남지는 않습니다. 이들은 늘 '자기일'이나 다른 조직의 일로 바쁘고, 바쁜와중 틈틈히 사람들과 연락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주류형 : 비주류의 특징을 조금가지고 있지만 조직의 목적에 충실하며, 전반적으로 인간관계 측면에서 매우 폭넓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무리를 형성하여 몰려다니고, 특정행사나 모임과 관련하여 자신의 무리가 있느냐 없느냐가 매우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원할 경우 기꺼이 함께 참여합니다. 분위기를 매우 잘타는 편이고, 또한 분위기를 주도하는 구성원이기도 하며 그 숫자가 가장 많습니다.
- 주류 지배층형 : 이들은 주류의 몇몇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주류와 어울려다니거나 자신들끼리 어울려 다니며, 조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합니다.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철저히 주류들과 어울리는지 주류들과 어울려다니다보니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필요를 느꼈는지는 모르지만 말이죠. 주류 이외의 비주류, 아웃사이더 등의 층과는 주류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지만, 마지못할 경우 직접연락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들은 이 방향을 지양합니다. 이들은 조직의 공식행사 외에 공식행사에 준하는 사적 모임에 비주류, 아웃사이더가 참여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지도, 이해하려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냅둬, 싦음 말라고해"를 얘기할 뿐입니다.
- 주류 지배자형 : 매우 소수입니다. 주류 지배층이 '영향력을 끼치길 원한다면', 이들은 조직의 모든 일에 실제적으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와 친하지만, 어느 누구와도 친하지 않습니다. 의외로 아웃사이더들 중 한명과 베스트 관계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베스트가 아웃사이더라면 그를 굳이 주류층에 편입시키려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