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 이름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외자 성에 두 글자(이음절) 이름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쓰는 성(姓)은 대부분 중국에서도 쓰고 있죠. 왜냐면 성씨 자체가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외라면 박(朴)씨나 부(夫)씨 고(高)씨정도이겠습니다.
물론 현지발음으로야 뚜렷히 구별되겠지만, (마오쩌둥이라고 하면 누가 말안해도 중국인이라고 알겠지요) 자기나라 한자음으로 읽었을 때는 그 구별이 애매할 것 같습니다. (우리식으로 읽은 배우들인
장국영이나, 유덕화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한국사람 가운데 동명이인이 있다고 해서 이상하진 않겠죠) 근데 중국인들은 한자표기가 있으면 자국음으로만 읽기 때문에, 한국어를 배운 사람이 아니라면 한국발음을 듣거나 쓸 일이 없을 것이므로, 별도 정보없이 이름만 보고 한국인인지 알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물론 인기있는 이름이나 선호하는 음절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차이때문에 어느 정도의 이질감은 느낄 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