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예고편에서 보시는게 "다"가 맞아요. 하지만 볼만해요^^
에이미 아담스가 다른 작품에 비해 좀더 창백하게 나오긴 하지만 그녀의 매력은 여전하고
남자주인공 메튜 굿은 매력있는듯 하면서도 2% 아쉬움을 주기도 하고 결과적으론 괜찮았어요.
이 로맨틱 코미디는 다른 로코가 그러하듯 스토리는 별 중요하지 않으나 에피소드는 뻔해도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어요. 남주가 아일랜드의 시골남자로 나오고 여자가 보스턴 출신의
미국인으로 나온다는게 중요한 포인트고 이 영화의 실질적 주인공은 아일랜드의 시골마을
풍경 그 자체예요. 화려하고 압도적인 풍광보다는 아기자기하고 꼭 한번쯤 가보고 싶은
아일랜드 시골마을 모습이 참 예쁩니다. 남주의 캐릭터는 의뭉스러우면서도 퉁명스럽지만
속은 꽉차 있을 것 같고 괜히 멋질것만 같은 남자캐릭터고 의상도 딱 그 시골마을과 캐릭터에
걸맞는 느낌으로 입고 나옵니다. 어찌보면 살짝 냄새 날 것 같고 퀴퀴한 이미지?
좋게 보면 멋부리지 않고 투박하면서 자연스런 느낌 그런거 말이예요.
뻔한 스토리에 뻔한 결말이지만 나쁘진 않은 로코였어요.
주말에 데이트용 말랑말랑 무비 찾으시는 분들은 감상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P.S: 여주인공의 남친 배역은 아무리 주인공 아니지만 그런 얼굴을 캐스팅하다니 너무해요.
못생긴건 아닌데 딱봐도 여주인공한테 팽당할 느낌을 주는 마스크의 얼굴이라니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