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여러분,또 여행을 즐기는 분들,부탁드립니다.^^

  • Tracy
  • 04-11
  • 1,781 회
  • 0 건
5월 중순 일주일정도 뉴욕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생각지 못한 갑작스런 기회인데 그 것때문에 붕~떠서 한창 바쁜 요즘 일이 손에 잘 안 잡히네요. 온갖 블로그 돌아다니며 고민만 하고 있어요.

뉴욕은 세 번 갔는데  모두 학생때였어요.
늘 아끼고 아껴가며  많이 걸어다녔던 여행이었죠.

취직후에 가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야 말로 진짜 뉴요커같이,아니 정확히 말하면 휴가를 받은 싱글 뉴요커 커리어우먼같은 일주일을 보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말하자면 판타지여행인 셈입니다.

저는 한 번도 도시의 싱글 커리어우먼으로 살아본 적이 없거든요. 취직과 결혼,임신을 동시에 했기 때문이죠. 시간이 있을 때는 돈이 없었고 돈이 있을때는 시간이 없었네요.

싱글인 제 친구들은 결혼을 꿈꾸지만 저도 항상 싱글 라이프에 대한 로망이 있답니다.

낮에는 도시 구석구석을 음악을  들으며 산책하고 공원이나 카페에 앉아 책도 읽고 사람도 구경하고  서점에서 시간도 보내고 청바지나 샌들 특이한 액세서리쇼핑도 할까해요. 저녁에는 오페라와 뮤지컬과 오케스트라연주를 보고 재즈 바에도 가고 별을 받은 진짜로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하고요.


길고 길었던 학창시절을 끝내는 마지막 뉴욕여행 후 지난 5년 간,주중에는 녹초가 될 때까지 일하고 주말과 휴일, 휴가는 오로지 육아와 시댁경조사에 바친 삶을 살아온 후 떠나는 뉴욕여행이라 감회가 남다릅니다. 제 인생에 허락된 적 없었던 '도시 싱글 커리어우먼의 삶'이라는 판타지를 실현해보고 싶네요.^^

외국친구가 한국에 온다면 저는 삼청동-가회동-인사동-청계천-광화문-남산 루트를 소개하고 싶거든요.그 길과 그 곳의 레스토랑,카페,샾들이 좋아요. 정작 저는 그런 곳을 동경만할 뿐  키즈카페나 페밀리레스토랑,어른들 좋아하시는 한식집만 가고 있지만요.


그런식으로 저의 판타지에 걸맞는,멋진 레스토랑,카페,서점,공원,거리,그냥 길,옷가게,요즘 뉴욕의 2,30대직장인들이 참 좋아하는 그런 장소들,소개해 주실 분이 계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또는 멋진 아이디어들도요.. ^^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 뉴요커 여러분,또 여행을 즐기는 분들,부탁드립니다.^^ Tracy 1,782 04-11
139223 네이버 웹툰.. 궁금하네요 미리내 2,276 04-11
139222 홍대 근처 잘 아시는 분...ㅜㅜ 기지개켜기 2,221 04-11
139221 밤이네요... 잠이 안옵니다. 홀든콜필드 777 04-11
139220 [신간] 스티븐 킹 사계 등등 날개 1,090 04-11
139219 헐... 장터에서 생긴일 헤이로 1,867 04-11
139218 [한줄바낭] 프런코의 최형욱씨! 로즈마리 2,856 04-11
139217 혹시 이번주 내로 태국 방콕 여행하실 분들 참고하세요. 헤일리카 2,081 04-11
139216 영화 헤드윅 익명 1,588 04-11
139215 [음악방송종료] 현대음악가 Arvo Pärt의 곡을 Angèle Dubeau 연주로 감… ZORN 657 04-11
139214 자식자랑 3,318 04-11
139213 아바타..여전히 사람이 많군요. stardust 1,651 04-10
139212 지금 ebs 현기증 HD 방영중입니다. mithrandir 2,107 04-10
139211 [youtube] 새벽에 운전하면서 듣기 좋은 음반 익명 918 04-10
139210 삼양라면 the classic 메피스토 3,179 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