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라면 the classic. 언젠가 얘기했지만 라면은 삼양라면을 넘버원으로 치는 메피스토입니다. 신라면은 너무 맵기만 하고, 진라면은 밍숭맹숭, 얼마전 먹어본 홈플러스 '라면'은...아, 그 맛은 정말이지. tld 가장 '라면맛'스러운 라면이 삼양라면이라고 생각하는 메피스토거든요.
봉다리가 노리끼리 합니다. 봉지에서 받는 느낌은..옛날 백원짜리 로봇 프라모델을 구입한 기분입니다. 기쁘거나 들뜬다의 의미가 아니고요. 그냥 딱 봤을때 느낌이 말이죠. 아마 그걸 노린것이겠죠. 하지만 classic이란 영어가 좀 거슬리는군요. 이왕이면 한글로 '클라식'이렇게 적어놓으면 될 것을(끌려간다).
촛점이 엉망이군요. 핸드폰사진이 뭐 그렇죠...는 아니고, 창문을 열어놓았는데 찍는순간 바람이 휘 붑니다. 아무튼. 가장 아래항목을 보세요. 한봉으로 일일권장량의 99%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뭔지 모르겠지만 좋아보이는데..나트륨입니다. 기호에 따라 스프로 맛을 조절한다는데, 그런 사람이 흔한 가요.
러너...아니아니...내용물입니다. 건더기 봉다리는 따로 없고 그냥 통짜에요 통짜. 라면을 조리할 조리법은 일반조리법. 맥주잔세컵에 스프넣고 라면투하. 다른 옵션 없습니다. 자자. 이건 라면이니 라면처럼 먹자고요.
오오. 색깔이 진합니다. 냄새도 꽤 괜찮고요.
완성. 후루룩 냠냠해봤습니다.
좋아요. 아주 좋아요. 밥까지 말아먹는 풀코스로 먹었습니다. 라면이 특별할 필요 없습니다. 딱 진하디 진한 라면맛. 너무 맵지 않고 적당해요. 사람에 따라선 느끼하다고 여길지도 모르니 김치는 필수. 포장지에는 닭고기 국물맛이라고 써있던데 솔직히 닭고기 국물맛 라면이 어떤지 몰라서 뭐라 못하겠습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무파마 수준은 아니고, 돈이 아까운 라면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