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한국 방문합니다.

  • SPD
  •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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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8월에 도미했으니, 이번의 짧은 방문이 11년 만입니다.
이민자들이 흔히 겪는 그런 신분문제를 해결하고 뭐, 자리잡고 하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걸렸네요.

이젠 사실 한국이 어떤 모양새일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제가 살았던 분당 미금역 주변. 제 기억에는 정말 휑한 허허 벌판이었는데...

제가 다니던 홍대 앞에는 먹자 골목이 그대로 있을 것 같고...

지하철은 350원 내고 타는 것이고....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인 월드콘은 500원이고...

아닌척 하지만, 그래도 내 조국에 간만에 돌아간다는 것이 마음을 뛰게 하네요.
2주간의 짧은 방문이지만,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

참, 애가 둘이고, 저는 저희 외가가 있는 방배동 쪽에 기거할 예정인데요.
혹시 아이들을 데리고 친구를 만나기 좋은 장소 추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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