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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3탐(마지막 글이 될거 같습니다...)
익명
04-12
2,065 회
0 건
그렇게 저를 슬슬 약올리던 애인이 드디어 어제 모든것을 털어버린냥 저에게 미안하다며 오늘은
집안일 때문에 안되니 내일 보자..이러면서 우리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보자^^사랑해~
이런 문자를 보냈습니다. 전 이 지지부진한 줄다리기가 끝났구나 싶어서 좋아라했죠.
그리고 대망의 오늘..하루종일 너무 바쁘다며 저에게 2개의 문자를 보냈고 7시 즈음이 마지막 문자
였습니다. 원래 10시가 조금 넘어서 끝나기에...전 씻고 기다리고 있었죠..
10시..10시 30분...중간 중간 문자를 넣었습니다.."아직 안끝났어?" 이런류의 문자들...
답장이 오질않자..11시 즈음 전화를 넣었습니다. 받질 않았습니다..11시..11시 30분..12시...
전화를 약 10번 넘게 하고..문자를 3개 정도 넣었습니다..드디어 12시 40분....제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만 해야겠습니다. 한 2주간 수백개의 핑계로 못만났고..그 2주동안 저를 들었다 놓기를
반복했습니다. 제가 무슨 말도 아니고...채찍과 당근을 번갈아주며...벼랑 끝까지 몰고갔죠..
이제 놓아버려야겠습니다. 그냥 확실하게 차줬으면 깨끗이 정리했을텐데..절 가지고 놀았죠 아주..
도무지 아직도 애인의 머릿속을 알수가 없지만...영원히 알지 못할겁니다 아마도.
잘있어라.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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