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아이폰으로 찍은 고양이들, 염장사진!

  • 태시
  •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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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폰을 구입한 지 오늘로 딱 5일째입니다.
역시나 사진과 동영상 폴더는 고양이들로 가득이에요.
흔히들 찍는 셀카따윈 없는겁니다( ..)






먼저 보정하지 않은 원본 사진입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어두워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은;






같은 사진을 포토샵에서 약간 건드려봤어요. (그래봤자 할 줄 아는건 오로지 스크린+오버레이뿐;)

IPTV셋톱박스가 따끈따끈해서 고양이들이 좋아라합니다.
저거 나중에 분해해보면 분명 털이 한 웅금 일거에요 =_=






3녀석 나란히 층층이 앉아 창 밖을 보는 모습이 귀여워요.
이 사진은 건드려봤자 요 정도네요 흑. 원본 사진은 아주 새까맣습니다( ..)






저러고 나란히 뻗어 잡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사진을 찍은 적이 있었는데, 간만에 이런 모습 보니까 새삼 반가웠어요.






자는데 인기척내면 싫어합니다 저 슬이아가씨는 -_-
잔뜩 골난 표정이에요. 막둥이는 무방비 상태로 그저 쿨쿨 자고 자고 또 자요.






엄마 손 내꺼라능!!








유리구슬 같은 고양이의 눈이란 어느 각도에서 어떻게 보던 항상 신기해요.






출근길엔 엄마 갖다올께!를 외치고 한 녀석씩 쓰다듬쓰다듬 해준 뒤에 주방 미닫이문을 닫아요.
그런데 문이 닫히기 직전까지 큰 녀석이 늘 저렇게 가지 말라는 눈으로 쳐다봅니다 T_T

"엄마 정말 갈거야? 나 울건데? 갈거야? 0_0"                  랄까요;



2. 아이폰보다 먼저 꽂혀서 둘 다 지르게 만든 우드케이스입니다.






사진은 거지같지만 예뻐요. 예쁩니다!
맨들맨들한 촉감도 좋고, 우선은 예쁘니까요 <-



3. 어제는 저희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참치회가 드시고 싶다고 해서 부모님댁 근처에 있는 참치집을 갔어요.






시작은 전복죽과 마즙+우유를 섞은 음료로 합니다.
몸에 좋다던데 제 느낌은 위에 술을 붓기 전에 보호막을 치는 기분이었어요;






유일하게 좋아하는 스끼다시, 콘버터에요.
저거 까만색 콘버터용 판도 팔던데 가끔씩 고민합니다. 사 놓고 원껏 만들어먹을까 -_-;






회 전체샷입니다. 맛없어 보이지만 정말로 맛있었어요!!!!!!!






참치 뽈살이래요. 오독오독하니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요건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단단하니 찰진 남의 살덩이라니!!






처음 먹어본 참치 갈비입니다. 구운 생선의 속살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어제 처음 알았어요.
어찌나 하얗고 뽀실뽀실하고 탱글탱글하던지!






참치 콧잔등이랍니다. 버릴 곳이 하나도 없는 생선이었어요 참치는.






TV에서만 보던 참치 눈알주!
쌉쌀하다고 들었는데 제가 먹은 건 석류즙이 들어가서 달달했어요.
맨정신이면 절대 먹지 않았겠지만 과음한 직후라 넙죽 받아마셨습니다.






참치 눈알 튀김입니다( ..)
역시 맨정신이면 엄두도 안 났을 음식인데, 어제는 그저 고소하다며 침 흘리면서 먹었어요.






카나페라고 해야할까요?
맛보다는 예뻐서 한참을 보기만 했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다른 스끼다시들도 있었고, 오뎅국에 참치 머리 구이도 있었습니다.
이따만한 참치 머리를 3등분해서 구워주셨는데 처음엔 기겁했습니다;
출혈은 좀 컸지만(다음달 카드값이.....)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고, 음식도 괜찮아서 저도 만족스러웠던 저녁이었어요.

세 식구 다 신이 나서 으쌰으쌰 먹고 또 먹고 술도 마시고 또 마시고.
엄마 한 병 아빠 두 병 저 두 병, 이렇게 셋이서 소주 다섯병을 마시고 헤롱헤롱해져서 집에 들어갔습니다.
덕택에 오늘 출근길은 힘들었지만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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