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에서 수면제(라제팜)를 처방받아서 먹습니다.
그런데 결코 과용하는 것은 아니고, 2주일치를 받아서 3달 넘게 먹습니다.
꼭 필요할 때에만 쓰려고 노력하지요.
이런 식으로 쓴 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잘 안 듣습니다.
예전에는 반 알만 먹어도 7시간 정도 깊게 잘 잤는데,
요즘은 3시간 자면 눈이 번쩍 떠집니다.
정말 이상할 정도로 딱 3시간 자면 눈이 번쩍 떠지고 말똥말똥합니다.
잠들기는 금방 잠듭니다만....
이상해서 어제는 두 알을 먹었는데도 그리 잘 자지 못 했습니다.
3시간 자고 깼는데, 억지로 다시 더 잤습니다만...
예전에는 약먹고 자면 악몽을 꾸지 않았는데, 악몽도 꿉니다.
병원에 가서 물어보는 게 제일 낫겠지만 의사에게 미주알고주알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싫습니다.
예전부터 다니던 병원 의사는 외국에 갔고, 지금 다니는 병원은 그냥... 가까워서 약받으러 갑니다.
약달라는 얘기 외에는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 요즘 같아서는 병원 가는 것 자체도 귀찮고 싫고요....
규칙적으로 운동은 하고 있고,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말씀은 거두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