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안 보겠다고 말한지 3달이 넘었지만 매일같이 공짜로 넣어주기 때문에 그냥저냥 훑어보는데
오늘자 신문 제일 뒷면을 보니까 하단에 동성애 반대 광고가 있더라고요.
이 웬 시대착오적인... 싶고 놀랍기도 하고.;
웹을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다른 분이 하단광고 사진을 찍어올리셨길래 사진만 퍼왔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니까 광고에 나온 주장을 대충 인용, 요약해보면
1. <인생은 아름다워> 보지마라
2. 김수현 작가가 요청한 동성애자 배우들의 선정 기준 : "캐스팅 할 때 두 사람이 무조건 보기 좋아야 한다. 깨끗하고 멀쩡한 청년이어야 한다. 이렇게 주문했어요. 그래야 거북함 없이 동성애를 보게 되고....."
3. SBS 방송사에 항의 글 올렸는데 SBS가 일방적으로 삭제했다. 한 학부모는 이렇게 호소했다-"SBS가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동성애 미화 우려 글들을 이처럼 삭제까지 하며 여론을 조장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동성애는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무너뜨립니다(까만 글씨로 강조)
1. 동성애는 에이즈를 확산시킨다.
2, 남자끼리, 여자끼리 동성결혼 한다면 어떻게 자녀를 낳겠습니까? 입양한다면 '남자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과연 행복하겠습니까?'
3. 한국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층인데 동성결혼이 만연하면 출산율은 더욱 떨어져서 경제 몰락한다.
4. 동성애는 결코 유전적이 아니다. 설문에 의하면 14~16세의 청소년기에 큰 도시에서 자라면 동성애 빈도가 높고 시골에서 자라면 동성애 빈도가 낮다. 따라서 동성애는 자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정상적인 사람도 동성애의 분위기에 휩싸이면 동성애를 배우게 된다.
뭐 이렇습니다.
광고를 낸 쪽은 동성애허용법안반대국민연합 이란 곳인데 여기에 대한민국사랑회, 무지개캠프, 상가임대교회연합... 뭐 이런 단체들이 들어가 있네요.
자유통일인권협의회라는 곳도 있는데 인권단체가 동성애 반대 광고에 참가했다니 웃깁니다.
<인생은 아름다워>가 화제는 화제군요. 그 드라마 안 보는데 이 광고를 보니까 꼭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고 나서 SBS 게시판에 '김수현 짱! 태섭♡경수 옙흔 사랑하게 해주세요! 꺄아>ㅁ<' 뭐 이런 시청자 의견이라도 올려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