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렐리아의 남편 고르기

  • 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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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맥컬로우가 쓴 "로마의 일인자"에서, 아우렐리아라는 로마 제 1의 미녀는 열여덟살이 되기 전에 수많은 구혼자들의 청혼을 받습니다. 너무나 많은 청혼자로 인해 아우렐리아의 부모는 남자를 골라주기 힘든 지경에 이릅니다. 어떤 남자는 아우렐리아의 집안보다 더 부자고, 어떤 사람은 아우렐리아의 집안보다 더 고귀합니다. 한 남자를 골랐을 경우 나머지 남자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아우렐리아의 남자 형제들이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우렐리아의 부모는 아우렐리아의 삼촌에게 지혜를 구합니다. 이 삼촌은 다시 친구인 마리우스에게 지혜를 구합니다. 마리우스는 "본인에게 고르라고 하게"라고 짤막하게 답합니다.

이에 아우렐리아의 부모는 아우렐리아에게 어떤 남자와 결혼하고 싶으냐고 말합니다. 아우렐리아는 이렇게 답합니다.

"계급이 맞고, 아이를 소중하게 여기는 남자요."

아울렐리아는 어떤 청혼자와 결혼해도 상관없지만, 정혼자 중에서 A와 B 두 명만은 싫다고 합니다.

"A는 싫으냐?"
"그는 용기가 없어요."
"용기가 없는 남자는 네가 좌지우지하기 쉬울텐데."
"훌륭한 로마의 아내는 남편을 좌지우지 하지 않아요."
(A는 나중에 전쟁터에서 그의 비겁함으로 인해 자결합니다)

"B는 어떠냐?"
"그는 뚱뚱해요."
"뚱뚱한 남자는 싫으냐?"
"그런 남자는 자제력이 없어요."

아우렐리아는 로마인으로서 흠잡을 데 없는 남자를 고르기로 하고, 엄격한 잣대로 청혼자들을 심사합니다. 결국 그녀는 어떤 남자도 고르지 못합니다. 이에, 삼촌은 한가지 꾀를 내기로 합니다. 자기 마음에 든 어떤 청년 한 명과 아우렐리아와 식사를 같이 하게 만든 것입니다.

아우렐리아는 그 청년에게 한 눈에 반해 청년에게 "청혼해달라"고 쪽지를 보냅니다. 청혼자들은 분개합니다. 왜냐하면 아우렐리아가 공정한 잣대로 남편을 고르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나 명백했기 때문이지요. 청년은 훌륭한 귀족 집안 출신이지만 가난하고, 아직 지위도 변변히 갖추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너무나 잘생겼기 때문에 아우렐리아가 얼굴을 보고 사랑에 빠져 남편을 골랐다는 점이 명백했습니다. 아우렐리아의 부모는 이 결혼을 말리지만, 아우렐리아는 "호강을 하기 위해 결혼하는 건 아니예요."이라고 잘라 말합니다.




P.S. 이 아우렐리아와 청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바로 카이사르 (th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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