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가구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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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고 있는데.. 이사 때 말고 가구를 버린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이번에 침대를 버리고 소파를 놓을 생각인데.

가구를 어찌 버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창문으로 던질 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어요.

소파 판매처에 물어보니.. 배송 기사 아저씨 한 분이 소파를 옮기셔서.

침대 버리는 일은 도와줄 수 없다고 하고.

재활용 센터에 전화하니.. 침대는 잘 팔리지도 않고.. 가구 여러 개가 아닌 이상,

트럭 이동 값이 더 나온다고 하네요. 흠집이 있어서.. 중고 사이트에 내놓기도 곤란한 물건이에요.

이런 일 때문에 부모님 도움 받기 싫은데.. 결국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이럴 때를 대비해서 덩치들과 사귀어둬야 하나요. 그런 친구들 있다고 해도

성격상 미안해서 못 부를 것 같기도 하고.

암튼 깔끔하게 3, 4만원 선에서 돈으로 해결하고 싶은데

없네요, 없어요.

자취생 여러분.. 가구는 꼭 이사할 때 버리세요~~ㅠㅠ

가뜩이나 저 때문에 잠도 못 주무신다는데..

또 안쓰러운 눈빛 공격을 받을 생각을 하니까 심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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