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는 이미 훌륭한 아티스트가 된 사람이 해야
보다 설득력이 있고
나처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말하면
자신이 왜 훌륭하지 못하고 있는가(?)에 대한
핑계로 남을 말이 되겠지만)
영화를 만들든 미술작품을 만들든 (개인적인)디자인작업을 하든
훌륭한 작업물을 만들어 내는 사람(/작가)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것,
사람들은 막연히 '그런 작업물을 잘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영화에 대한 지식과 영화적 감각,..그런 '능력'이 있으면
훌륭한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내가 생각할 때에는
열정 능력 시간 돈, 이렇게 네가지가 필요한것 같다.
그중 '열정'이란건 사실 가장 기초적인것,,
잘 만들고 싶다, 멋진것을 만들어내고 싶다, 아니면 그냥 너무 작업이 하고 싶다.라는것은
그냥 기본적인 전제로 깔고 넘어가자.
그렇게 만들고 싶은 사람들만의 이야기라고 치고.
능력이란
선천적 재능, 훈련된 감각, 숙달된 지식 같은 것들..
가장 중요한 것들이고, 모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것은 시간과 돈인것 같다.
그중에서도 시간.
물론 돈이 아주 많다면, '작품 만들 시간'을 내는것이 더 쉬울것이다.
그렇지만 보통의 경우 '작품 만들 시간'이란
'다른 노동으로 돈을 벌어야 할 시간'을 포기해서 얻어진 시간들일테다.
그러므로
젊을수록 유리하고
부양가족이 없을수록 유리하다.
그리고 돈.
많은 제작비가 작품을 훌륭하게 만드는데 유리할 것이라는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작품만들 돈'이 아니라,
'작품만드는 시간동안 벌지 못하는 돈'인것 같다.
많은 작가 지원 제도, 레지던시 프로그램, 사전 제작 지원 제도가 있지만
그런면에서 도움이 되는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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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나도 돈 있으면 니들처럼 훌륭해질 수 있었어, 라는 찌질한 변명이었는데,
거꾸로 돌아가서,
돈많고 시간 많으면 훌륭한 작품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많은 '능력자(?)'들이 돈없고 시간 없어서 좋은 작품 못하고 있는 것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