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측과 진실
오늘 천안함이 인양되었습니다.
관련 보도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는 이 상황 이전에도 이미 언론보도는 갖은 추측성 기사들로 난무하기만 합니다.
독자들은 그들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정치편향적인 추측이 아니라 정확한 팩트를 원합니다.
배의 바닥 부분과 파손 부분을 보니 이건 기뢰에 의한거 "같다"라는 추측말고 차라리 "배는 톱니모양으로 파손되었습니다"로 정정되어야 합니다.
이런 추측성 기사들이 잘못되었을 경우 독자들은 기소해야합니다.
우리나라 독자들이 너무 안일하게 대응해주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들게합니다.
2. 정보 보안
이번 천안함 사건에 대한 국방부의 일관성없고 비밀주의, 국가기밀이다 군사기밀이다 라는 초기대응 잘못으로 모든 언론들은 국방부를 싸잡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국방부의 대응은 한심하기 짝이 없고 저런 군대가 우리를 제대로 보호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운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제 오늘의 기사를 보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대체 우리나라 군함의 설계도면을 펼쳐놓고 어디에 어떤 무기가 배치되어 있는지를 일반 국민들이 모두 알아야만 하는 사실인가요?
진정한 군사기밀이라는건 저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국민들의 알 권리라는건 천안함 사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던 원인과 그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였던것이지 군함의 설계도면과 무기배치도는 아니란 말입니다.
대체 어떤게 기밀사항이고 어떤게 보도되어야하는지에 대한 기초적인 보도지침마저 없는 국방부의 보도조치는 마땅히 지적되어야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안함이 인양되면서 속속들이 발견되는 싸늘한 우리의 남동생같은 어린 해군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