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작은 연못과 천안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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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로 <작은 연못>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니

천안함 공식발표(외부폭발 가능성에 원인을 둔다는) 뉴스와
북이 개입되었을 경우엔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이회창의 발언 소식...
그리고 들쥐처럼 달려가는 수구 신문들의 들뜬 보도를 보니
방금 영화가 왠지 멀지 않은 과거처럼 느껴지네요.

<작은 연못> ... 전 그 어떤 공포영화보다도 무서웠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때의 역사가, 기억이... 전쟁이 무서운거죠.

이런 공포심은 어릴적부터 있었습니다. 어릴적에 이란/이라크 전쟁 뉴스 보면서 참 무서웠습니다. 반공교육때문인지 뉴스 보면서 두려웠습니다. 언제든 북한이 우리를 침공할것 같았거든요.  
탈북자 인터뷰 같은거 보면 실은 북한이 미국이 자기네들을 공격할까봐 벼랑끝에서 늘 두려워하고 있다고 하죠.

제발 이 일상이 깨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무력도발이나 충돌, 전쟁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집단이나 자기 내부의 이익을 위해서 이렇게 뭔가 분위기를 조성해가는 세력들.
자기 아들은 군대도 안보내고, 지들도 군대도 안가고놓고서는 전쟁 운운하는
수구세력들 보면 정말 조중동 신문지로 돌돌 말아서 때려주고 싶습니다.

부디 한반도에 평화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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