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올 일 없는데 택배가 와서 뭔가 하고 받아 열어보니 책이 한 권 들어있네요.
책을 주문한 적도 없고, 제가 주문할 법한 책도 아니라서
옆집 택배를 받아서 뜯어버린 건가 하고 수신인을 확인하니 제 이름이 맞아요.
그렇지만 정말로 저는 영문을 모르는 책이라 곤란하네요.
보니까 무슨 인터넷 취미 카페 같은 데에서 나온 실용서인데
해당 카페 이름은 들어본 적 있지만서도. ;
게다가 누가 몰래 사줬다고 하기에도 전혀 제가 읽을 만한 책이 아닙니다.
받는 사람 주소, 연락처, 이름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걸 보고 있으려니 오싹 소름이 끼칩니다.
어디 이벤트 당첨이라고 하기에도, 응모한 기억이 없는데 말이에요.
혹시나 해서 해당 카페에 가봤더니(오래전에 가입은 되어 있기는 하네요;) 특별히 이벤트를 한 것 같지도 않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