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제목을 보고 노래들의 멜로디를 떠올리실 분이라면 연령대가 대충 짐작이 되는군요...
하여튼 세 곡의 노래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모두 가요톱텐 연속 1위를 석권하는등, 당대를 풍미한 인기 최정상의 발라드 곡이었다는 점,
그리고 모두 오태호라는 작곡가에 의해 쓰여진 곡이라는 점입니다.
사실 전 가수 오태호의 노래도 참 좋아했어요. 오렌지 레코드에서 나온 오렌지 색의 오태호 2집은, 정말 지겹게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대만의 전설', '눈이 슬픈 그대'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담겨있던 골든힛트앨범이 아니었나 하는... 가수 오태호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많은 분들께서 위의 노래들은 기억하고 계시겠죠. 오늘 갑자기 많이 올라온 옛 가요들의 포스팅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결국 좋은 가수란, 혹은 뮤지션이란 그 사람의 이름이 오래도록 기억되는 것 이상으로 그 사람의 노래가 많이 회자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나름대로 활동을 꾸준히 하시다가 갑자기 사라져버리셔서 좀 안타까웠더랬죠. 그래도 전 잊지 않으렵니다. 오태호씨는 참 좋은 뮤지션이었어요.
ps. 유투브에서 검색을 해봤는데, 서지원씨가 부른 '내 눈물 모아'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조권씨 버젼으로 글을 작성했지만, 좀 아쉽네요. 이런걸로 괜히 추억에 잠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