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는 북한의 소행 쪽으로 보는 게 맞는 듯하답니다. 거의 확실하다구요.
그러니까 배는 고작 20년 정도 넘은 건 신형이라고 봐야되고,
어느 정도 물이 새거나 하는 것도 별로 치명적인 거 아니고,
고작 그 정도 된 배가 노후니, 침수니, 피로파괴니 하는 건 말도 안 된다구요.
그래서 저는 어뢰든 기뢰든 폭탄이 터졌으면 그에 상응하는 현상들이 있는데 그게 없지 않았냐고 반박했어요.
그리고 진짜 북한이 한 짓이면 북한 잠수정이 여기까지 내려와 기뢰 쏘고 도망갈 동안에
전혀 눈치조차 못 채고 있었다는 게 그게 말이 되냐구요.
그럴 수도 있다네요.
잠수정 발견 쉽지 않고(오.. 그 정도로 한국해군의 레이다망이 후졌나요?),
뭐, 폭탄에서 TNT를 줄이거나 하는 식으로 어떻게 하면 폭발이 아닌 타격만 준 채 그렇게 될 수도 있다구요.
북한이 여기까지 내려와 저렇게 하고 간 건 새로운 작전루트를 뚫은 걸 수도 있고,
그래서 예전처럼 '우리가 이런 전공을 세우고~' 이런 식으로 홍보하는 게 아니라 입 다물고 있는 거라구요.
이게 그러니까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건가요?
아님 혹시 조중동을 비롯한 저쪽에서 읊는 헤드라인을 고대로 옮긴 소린가요?
성향이 절대 저쪽말 듣고 맞다, 그런 거 같네 할 인간은 아닌데,
자긴 언론에 놀아나는 게 아닌, 양쪽에서 정보를 공평하게 수집해 분석해서 판단했다는 데 저런 소릴 하니까 헷갈리네요.
진짜 저게 있을 수가 있는 일인 건가요?
(전 차라리 북한 잠수부 부대가 내려와 톱으로 썰고 갔다는 걸 믿겠다는 입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