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여러 바낭성 글들도 쓰고 하지만 정작 좌담회 자체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자면, 그리고 게시판에 뭔가 제안을 하자고 하면 뭔가 막
망설여지기도 하고 머릿속이 복잡해지기도 하고 그럽니다.
6월 초 선거가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자꾸 곁가지만 휘두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잡설 하나 올릴게요.
좌담회를 7회기나 해 오면서.. 녹취록들이 남긴 남았습니다.
한글 프로그램으로 옮기면 폰트 크기 보통으로 하고... 줄이랑 간격
조절 좀 하면 대략 200 ~ 250페이지 정도 나오는 것 같던데요. 그냥
눈대중으로 보면 그럴 것 같더군요.
물론 공개되는 녹취록은: 1, 2, 5, 7회기 뿐이지만 말입니다.
3회기는 유실되었고 4회기는 패널분이 공개를 원치 않으시고 6회기는
좌담회를 중간에 이어가는 개념으로, 그냥 실시간 메모만 계속 하는
모임이었기 때문에 녹취록이 없고요.
그런데 이만큼 했으면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포괄해서 뭔가 대충 정리를
시켜야 하는데 아... 만만치 않아서 -,.-;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는 물론 굉장히 중요한 이슈지만, 어떻게 각을 잡아야
할 지 난감합니다.
인터넷 등에서 쏟아져나오는 글들을 보면, 과연 이 이슈를 좌담회에서 제대로
정리할 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좌담회에서 제대로 다루려면 최소한,
2파, 3파, 4파 정도... 각자 여러 정치주체를 지지하면서 그쪽에 대한 지지의
이유, 그리고 각종 이슈에 대한 변호(?)까지 다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러니까, 너무 시국에 따른 변화가 잦은 이슈에 대한 거라면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적어도 좌담회가 이제까지 해왔던 대로 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좌담회가 이때까지 해왔던 바는, 거시적(?)인 평가 혹은 큰 담론.. 뭐 그런
거였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