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고, 그냥 취나물이 좀 있길래 저녁식사 때 된장과 함께 곁들여 봤습니다.
먼저 된장찌개부터 끓여야겠죠. 보글보글.
일단 한 끼 식사 분량만 떠서 반은 비빔밥에 투하. 반은 찌개 그대로.
오이무침은 그만 마늘이 좀 덜 들어가서, 비주얼에 비해 칼칼한 맛이 덜했습니다. 오래 묵혀서 소박이를 만들어야 할 듯...
컴퓨터 앞에 앉아서 밥을 먹는 것은 자취폐인의 올바른 수ㅎㅐㅎ자세입니다(?).
취나물에 된장국물만 있으면 뭔가 허전하니 계란도 한개 반숙으로 구워주고 쌀고추장도 넉넉하게. (시중에서 파는 건 이 정도 넣어도 의외로 안 맵더군요. 외할머니댁에 있는 장독에서 퍼낸 고추장은
저 정도 넣었으면 입에서 불이 나고 난리가 나는데...;; 결국 김을 석 장 부숴서 보리밥에 비벼먹음)
된장에 있던 버섯과 두부, 쑥갓, 시래기를 같이 넣으니 좀 풍성해지는군요. 자비심없이 마구 비벼줍니다.
클로즈업.
그럼, 식사 맛있게 하십시오. (<- 무슨 군대냐;)
P.S.
저건 어제 저녁 사진인데, 내일 점심때까진 저 메뉴가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