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의 외부움짤.
1.
저도 저 아저씨 본 적 있어요. 광명시 지나치면서. 전에 이 게시판에서 이야기한 것 같은데.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69069
2.
지 포스 장난감들이 나왔더군요. 이 영화는 벌써 교차상영이니 흥행성공은 요원한 것 같고 애들도 별로 안 본 것 같던데. 장난감들의 종류도 분명치 않아요. 봉제인형과 액션 피겨가 모두 나와 있는데, 둘다 정체성이 흐릿.
3.
사는 즉시 대충 아무 데에나 쌓아두었던 플레이모빌 피겨들을 정리 중이에요. 대단한 콜렉션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좀 어설프군요. 게다가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산 것이라 하나가 겹치네요. 그렇다고 쇼핑 중독이라 자가진단을 하자니 양이 너무 적고.
4.
장난감을 뒤지니 옛날 카라라마 자동차가 나옵니다. 제가 갑자기 뭐에 물려서인지 자동차 장난감을 마구 사들이던 시기에 나온 것이죠. 카라라마는 당시 신성처럼 등장한 브랜드로 상당히 양질의 미니카들을 놀라울 정도의 저가로 내놓았었죠. 근데 제가 옛날에 산 장난감들과 요새 진열된 카라라마 장난감들을 비교해보면... 옛날 것이 나았어요. 지금의 가격으로 예전의 질을 견뎌낼 수 없다고 판단한 모양이죠. 예를 들어 옛날에는 분명 앞문이 열리는 디자인이었던 사이즈가 요새는 통판이에요.
5.
아이팟은 다시 정상작동 중. 배터리가 다 닳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전원을 연결해서 리셋 시켰어요. 이제 이것도 익숙해졌군요. 얘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6.
지금은 참 날씨가 좋은데. 하지만 오후에 비가 온다는 소리가 있어서 안심을 못하겠어요. 몇 정거장 자전거를 타는 건 포기해야 하는 건가.
7.
1번 아저씨를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승리한 수컷이 암컷들로 하렘을 꾸리는 바다사자의 경우 루저 수컷은 얼마나 많을까. 그러고 보니 퓨처라마 시리즈에서 조이버그 박사의 짝짓기 의식이 생각나기도 하고. 조이버그 박사는 끝까지 암컷을 만나지 못했지만 짝짓기에 성공한 수컷들은 모두 죽어버렸죠.
자연은 루저 수컷들이 생겨나도록 진화했고 몇몇 종들은 그걸 거부하는 길을 택한 것일 수도 있지요.
8.
오늘의 자작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