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에 10~20명 발표인데 괜히 두근두근하네요. 이거 써놓고 안 뽑히면 민망해지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영화의 '제작'쪽 관심보다는 '발굴'하는데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라,
시간은 오래 걸리더라도 영화제 기획쪽을 최종 업으로 뒤늦게 진로를 택했던 지라
뜻밖에 CGV에서 관객 프로그래머 1기를 뽑는다해서 괜히 더 설레고 신났던 것도 사실이에요.
그러나, 시간에 쫓겨서는 3개의 문항에 거의 2천자를 작성해야 하는데,
너무 허겁지겁한 듯해서 그게 마음에 살짝 걸리네요.
아주 아마추어적이겠지만, 제가 그간 품고 있었던 특별전 형식의 기획 주제가 있었는데,
이참에 어떤 컨셉인지에 대해서 신나서 주절주절 적긴했는데.... 과연.....
뽑히면, '열정'을 높이 사준거고 안 뽑히면 나보다 실력이 뛰어난 재주꾼들이 많은 거구나 하고 생각하면 되니까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