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00427n02863?mid=n0207
지난달 26일 밤 천안함이 정상 기동하다 함수와 함미가 분리돼 침몰하는 과정을 백령도 해병대 초소에서 열상감시장비(TOD·티오디)로 녹화한 동영상이 존재하며, 천안함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민·군 합동조사단(합조단) 관계자들이 이 동영상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침몰 사고 전후 티오디 동영상을 3차례 공개했으나 줄곧 사고 발생 장면을 찍은 화면은 없다고 밝혀왔다.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요구한 군 소식통은 26일 “백령도 해병대 초소의 티오디는 24시간 가동됐다”며 “합조단 관계자들이 사고 순간을 찍은 티오디 동영상을 직접 봤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티오디 동영상에 나타난 천안함이 두 동강난 때는 국방부가 발표한 사고 발생 시각인 밤 9시22분이 맞다”고 덧붙였다.
없다던 그 TOD 영상만 공개했어도 침몰원인을 어느 정도 추려낼 수 있었을 것이고, 그랬다면 수많은 음모이론의 상당수가 쓰이지 않았을 테죠. 유독 사고 난 시각의 TOD 동영상만 없다는 군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은 사람도 많았을 텐데, 군에 대한 신뢰는 점점 바닥을 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