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들의 스폰서 비리를 폭로한 MBC TV 'PD수첩-검사와 스폰서'를 연출한 최승호(49) PD는 28일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외압이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나도 사람이니까 검찰에 대해 접근할 때 혹시라도 어떤 부분에서 책을 잡히면 나중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몰랐다. 이런 것 때문에 굉장히 조심하고 마음 졸인 부분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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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에는 몸조심하라는 격려를 많이 들었다. "옛날에 황우석 교수 보도 이후 가장 많이 전화를 받은 것 같다"며 "주로 걱정된다, 무사하냐, 조심해라, 밤길 혼자 다니지 마라 등의 내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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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와 스폰서' 편과 유사한 문제로 제보를 하는 시청자도 많다. "그 제보들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며 그런 부분들이 앞으로 후속 프로그램에 반영이 될 수도 있다"도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