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2 보았습니다.

  • fei
  • 04-29
  • 1,874 회
  • 0 건
평일 조조인데도 보러오신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개봉일에 영화를 본 게 처음인데, 그래서인가 싶었습니다. 공돌이 꿈의 완전체를 그린 영화여서인지 남남으로 오신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일단 액션도 좋았고, 미키 루크 형님은 똥폼도 간지가 절절 흘렀습니다. 모나코 레이싱 경기장의 액션신에서 폭발하는 차량을 뒤로 하고 유유히 걸어오는 장면은 참 흔한 연출인데도 멋있었습니다.


스포일러일지도 모릅니다.


















미국의 백만장자 군수업체 사장이 수퍼히어로로 활약하는 내용에 대해 논란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을 심각하지 않게 잘 피해가더군요. 근데 재미있게 다 보고 나서 이 부분이 내내 거슬립니다. 그리도 망나니인 인간이 그리도 부숴대면서 영웅 행세하는데 당연히 다루고 지나가 줘야 할 만한 인간적인 고뇌 하나도 없는 겁니다. 기껏해야 혈중 독소 수치가 높아지며 몸에 기호를 새기며 죽게 생겼으니 페퍼 포츠에게 고백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정도? 하긴 돈이 그리도 많은데 가난뱅이 피터 파커나 할 만한 고민을 할 리가 없는 게 오히려 현실적일지도 모르지요. 차라리 아이언맨이 아예 악당으로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 그건 시빌워가 영화화 될 때나 기대해야겠고요.

물론 액션신과 조핸슨의 몸매와 발광체가 삼각형으로 바뀐 아이언맨 수트 구경하는 정도로도 돈은 아깝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트랜스포머2같은 수면제영화는 아니었으니까요.

근데 스탠 리 영감님 보셨나요? 크레딧에서 이름은 보았는데 정작 영화 내에서는 못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RDJ가 맛깔나게 던져주던 'You complete me.'는 본 편에선 없더군요. 이것도 큰 아쉬움.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0889 일지매에서 효주양 부분 봤어요 감동 1,473 04-29
140888 여러 가지...2 DJUNA 2,694 04-29
140887 오늘의 바보짓 Needle 1,363 04-29
140886 혹시 고전비디오테이프 필요하신 분 계신가요? 이유 911 04-29
140885 아이언맨 2를 보고 왔습니다. 제주감귤 1,846 04-29
열람 아이언맨2 보았습니다. fei 1,875 04-29
140883 [듀나인] 1박 2일 먹자기행 할 수 있는 여행지가 있을까요? 태시 1,408 04-29
140882 [듀나인] 용인대 다니시는 분 있으신가요? 부탁이 좀.. 재만 1,312 04-29
140881 살 빼는 법이요?? 익 to the 명 2,793 04-29
140880 [판매 종료] 월간 키노 판매합니다. 희생번트 906 04-29
140879 강도짓까지 할 수 있는 맥주한캔의 맛(만화 카이지中) kick&push 2,070 04-29
140878 아버지가 군인인 여자분들이 예쁜거같지 않나요? redeemer 4,155 04-29
140877 듀나인] 울산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게 있나요? Mr.brightside 1,231 04-29
140876 본격 빈둥거리는 글 Apfel 1,065 04-29
140875 남동생이 때려요 ㅠㅠ (진지한글 아님) 현반아 2,784 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