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동안 이상형 없는 줄 알았는데
오늘 여의도역 근처 마포만두에서 라면 드시고 간
젊은 총각이 제 이상형이라는 걸 알아버렸어요.
원래 키 크고 휘청휘청하는 남자는 키 크고 덩치 큰 남자 다음으로 별로였는데
오늘 발견한 제 이상형은 마치 한 줄기 셀러리처럼 상큼했습니다.
얼굴은 젊은 손석희 비슷하구요, 무엇보다
입 닦은 휴지를 휙 하고 던진 다음 한참 걸려서 일어났는데(줄기가 길어요)
그 휴지가 바닥에 떨어진 걸 보더니
다시 주워서 휴지통에 넣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