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자전거로 광화문까지 갔다 왔습니다. 도대체 지금까지 왜 안 했는지 모르겠어요. 이미 용산이나 신촌까지는 자전거로 꽤 자주 가거든요. 거기서 조금만 더 가면 광화문이잖습니까. 탈만 했어요. 교보가 문 닫지 않았다면 거기서 책 한 권 사고 의기양양했을 텐데. 돌아올 때는 용산쪽으로 돌아 한강대교 방향으로 갔는데, 좀 헤맸습니다. 거기서는 늘 그러죠. 그런데도 영등포 로터리 방행이라는 안내 때문에 가깝다고 착각한단 말이죠.
3.
피맛골 공사판에서 발견된 연적이랍니다.
4.
어제 레고 미니 피겨 바코드를 인쇄할까 생각했었는데, 나라마다 다 다르다더군요. 게다가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포장을 뜯고 포장에 인쇄되어 있는 바코드를 오려 같이 가지고 다니는 거죠. 한심해보이지만 어쩔 수 있나요.
5.
살맛납니다가 오늘 막방이군요. 지금까지 임채무 캐릭터는 여전히 그 모양 그 꼴인 모양인데, 설마 오늘 갑자기 개과천선? 웃기지도 않는 연속극 세상.
6.
자전거를 타고 시골 길을 가면 꼭 멍멍거리면서 따라오는 개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때문에 전 겁에 잔득 질려서 달아나지요. 하지만 따돌리는 데에 성공해서 뒤를 돌아다보면 지금까지 맹렬하게 짖던 그 개는 우리 집 고양이보다 더 클 게 없는 숏다리 강아지.
7.
맞아요. 김예리. 가인 보다 보면 늘 떠오르는 얼굴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누굴까 생각했었죠. 어린 시절 사진은 정말 김예리 닮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