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중 난감한 상황

  • 메피스토
  •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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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말고, 오프말이에요.


* 스포츠 얘기말입니다. 전 스포츠엔 아예 관심이 없어요. 한창 이슈가 되는 월드컵이나 올림픽, 혹은 김연아같은 '스타급' 경기나 선수는 워낙 널리 알려져 있으니 제외하고요. 국내 무슨 리그나 프로야구, 농구, 축구...혹은 해외 야구나 축구 등 각종 스포츠들 및 선수들 말입니다. 전혀 알지 못해요. 베컴이나 루니를 알지만 그의 경기를 봐서가 아니라 (앞서 말했다시피)다른 유명세때문에 알 뿐이죠.

근데 대화하다보면 이런 상황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앞에 사람은 실컷 스포츠에 대한 얘길해요. 몸값이 얼마다, 경기가 어땠다, 누구랑 누구랑 붙을 것 같다 등등. 이게 저와 앞사람 양자간에 공통적으로 알고 있는 정보라는 합의가 진행된 상황에서 지속되는게 아니라, 한쪽이 엄청난 양의 정보를 쏟아낸 뒤 맺음말로

"그렇지 않아?"

라고 물어봅니다. 아. 이땐 정말...싫다는게 아니라 제목과 같이 난감하다는거죠. 처음부터 그 주제에 대해 제가 알고있는지를 물어본게 아니라고 하지만 장황한 정보를 쏟아낸 사람에게 "미안하지만 니 말이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고 난 그 분야에 관심이 없어"라고 말하긴 민망합니다. 딱히 적절한 표현도 안떠오르고요. 그렇다고 아는게 없으니 뭔가를 아는척 할수도 없고. 이때 가장 무난한 대답;쓸때없는 아는척도 안하고, 상대방도 민망하지 않게 할 수 있는 "그런갑지"인데.....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바로 다시 이어지는 알아듣지 못할 얘기들.


* 요즘 절 난감하게 만드는 주제는 축구, 야구 얘기와 아이폰 등입니다. 옛날엔 여기에 프로게이머 얘기 및 경기가 추가로 있었는데, 스타 열기가 식으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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