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집에 꼭 글러브랑 공이 있어서 캐치볼은 정말 많이 했는데
타격은 안 되네요. 그래도 투구폼은 얼추 흉내내는데 타격만은 이건 뭐..
종종 회사 동료들과 회식 후 타격 연습장 같은 곳에 가긴 하는데 저만 엉망입니다.
다들 생각보다 잘 쳐요. 그래서 지도도 좀 받아봤습니다만, 다리를 더 들어올려라 뻗어라,
스윙을 더 크게 해라 조언도 제각각 입니다. 맥주 내기가 걸려 있어서 다들 제게 거짓 조언을 해주는 것일까요? 그렇지, 팔을 더 뻗으라고.. 다리를 더 들어올리라고.. 공은 끝까지 본다! 체인지업이다!
이러는 사이에 전 그냥 타격 연습장에 강한 바람을 불러 올 뿐입니다, 흑흑.
헛스윙을 너무 많이 해서 어깨가 다 아플 정도가 됐어요.
마음만은 김상현에 매니 라미레즈인데, 현실은..
그러니까 이 맥주 내기에서 제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타격 연습장에서 조금이라도 더 잘 치기 위한 팁은 무엇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