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LGT....

  • 그림니르
  •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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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에 동참하여 익뮤를 지르고나서 원래 쓰던 LGT의 잉여핸드폰을 바라보면서

많은 상념에 잠겼습니다. 이놈은 참....핸드폰 잃어버리고 나서 급하게 사느라고

대충 그냥 샀는데 그러다보니 웬 좋지도 않은 2G핸드폰을 비싼돈주고 사서 말입니다.

그리 애정도 안가고 뭐랄까...그렇게 좋지않은 폰이라도 오래 쓰다보면 익숙해져서

이건 좀 괜찮군 싶은게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그런것도 없는. 그런폰이죠.

그렇다고 제가 LGT에 충성을 바칠 사람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해서 엊그저께

LGT대리점에 해지를 하러 갔습니다.


어서오세요 고객님~~~이라고 간드러진 목소리를 내던 남(!)직원은 해지하려고 왔다고

하자 얼굴이 급속도로 냉각되며 해지업무는 내일 가능하십니다~ 라고 하던데, 진짜 제가

군대에서 그놈 선임이었으면 '야,표정관리 안하냐@#$%^12#$!'라고 갈궜을겁니다.

아무튼 주변 소문을 듣자하니 LGT의 해지반려정책은 정말 필사적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니까 그냥 인터넷으로 팩스보내고 해서 해지 가능하단 말을 듣고는 바로 그렇게 했습니다.


역시나 간드러진 목소리로 통화를 받던 직원. 그런데 아니 이럴수가, 해지를 한다는 저의 말에

'어머나 고객님 해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같은 말을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필요이상의 친절한 어투였습니다. 세상에, 그래도 해지한다고 하면 약간 감정의 동요정도는

있지 않을까 싶은데도 이건 무슨 기계인가 싶을정도였습니다. 어쨌든 그 고마운 담당자 덕분에

일사천리로 해지할 수 있었지요. 대리점가서 그 미친듯한 분위기의 압박에 시달리는거보다는

그냥 온라인으로 쉽고빠르게 하는게 백배는 나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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