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가 칸영화제에 참석한 모습을 꼭 보고 싶었는데 문소리는 내일부터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을 하네요. 광부화가들. 더블캐스팅이 아니고 이달 말까지 하니까 칸영화제는 못가겠죠? 김상경도 드라마 새로 들어갔으니 바쁘겠고 원체 영화제 이런 거 별로 신경쓰는 배우가 아니니.
유준상은 18일날 프랑스 간다는데 사비로 가는 게 아닐까 싶어요. 홍보에도 열심히고 자기 작품에 대한 책임감도 큰 배우고 하니 모처럼만에 좋은 영화 출연해서 칸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건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단역급이었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주연급이니 적극적으로 간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제 참석도 영화사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하죠. 강수연이 베니스를 못간 건 영화사에서 지원도 없었고 가라는 말도 안 해서였대요. 상받으니까 그때서야 자리를 마련해주긴 했지만요.
그래서 홍상수가 하하하까지 6번이나 칸영화제에 경쟁,비경쟁 부문에 출품했으면서도 배우 대동하고 간 건 극장전과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때도 내심 고현정이 가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당시 선덕여왕 촬영도 있었죠. 근데 선덕여왕이 없었다 해도 과연 고현정이 영화제 참석을 했을까 궁금하긴 합니다. 복귀 초기에 가수들 시상식엔 가수들 궁금해서 시상자로 참석한거라고 했는데 영화제 구경은 안 궁금했는지. 그러고 보니 윤여정은 올해 칸 입성 영화 중 두편에 다 나오네요. 2004년 유지태 이후 처음이네요.
하하하 출연한 다른 배우들도 칸 레드카펫 밟는 거 보고 싶네요. 레드카펫 쇼는 칸 영화제가 제일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