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표정관리

  • 그림니르
  •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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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귄지 2년이 되어가서 이제 적응할만 하다고 생각해도 가끔가다 삐끗하는게 바로 이문젭니다.

제 여자친구는 참 나이에 비해 훨씬 어리게 생겼어요. 사람들앞에서 방긋방긋 잘 웃는 성격이었고.

근데 사귀고 나서 얼마 안있어서 표정이 완전 뚱한 표정이어서 혹시 내가 뭘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난 원래 아무생각안하고 가만히 있을때 표정이 이렇게 좀 뚱한 표정이다.

그래서 방금 한 그소리를 꽤 자주들어서  사람들앞에선 일부러 밝은표정짓고 웃는건데

그거 진짜 피곤해 죽겠다. 오빠랑 둘만있을 때만이라도 그 상태에서 좀 해방되고 싶다.


...라는거였습니다.


아 뭐 납득이 가는 설명이긴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얘가 저에게 화가났을때나 뭔가 수틀렸을때도

그때랑 똑같은겁니다-_-;;;아니 평소에 화기애애하다가 갑자기 찬바람 쌩- 불면 아 내가 뭔가

실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 이건 뭐 이래도 뚱 저래도 뚱 이러는데 게다가 전 원래 눈치가

별로 없는 편이라서, 화난 상태를 캐치하지 못해서 꽤 많이 싸웠습니다.....


예전엔 그것때문에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그리고 뭔가 제가

기분상하게 했으면 바로바로 얘기하라고 계속 세뇌를 시켜서 얘도 어느정도 그런 습관이

들긴했지만 사실 그게 100%되지는 않아서........ 사실 그것만 빼면 딴건 정말 저에게 완벽한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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