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이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지르신다는 얘기를 들을때 마다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요즈음의 제가 딱 그런 상황입니다.
작년에 회사를 옮기고 나서 나름 비중있는 일들을 많이 맡은데다가 술술 풀리기보다는 문제가 터지는 일들이 많은 관계로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차오르면서 하나씩 하나씩 질러대고 있습니다.
5개월밖에 안쓴 아이폰을 메일 주고받기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블랙베리로 바꿨습니다.(사실 외근 많고 메일을 많이 주고 받는 업무라
블랙베리가 편하긴 합니다). 또, 작년초에 구입한 넷북 화면이 너무 작아서 눈이 피곤하다는 핑계로 뉴맥북프로를 질렀습니다.
(이건 더 나이먹기 전에 맥의 세계를 접해보자는 충동도 한몫)
앞으로 제가 더 뭘 질러댈지 무섭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독거중년이라 옆에서 눈치주는 사람이 없다는 거(응?) 하고 지를땐 기분이 좋더군요. 스트레스도 쪼금 풀리고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