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알게된지 3년정도 된거같고 만난건 가끔씩 한번..
가끔씩은 저도 먼저 하긴 하는데 거의 그쪽에서 주기적으로 메신저로 말을 걸어요
저는 여자고 거기는 남자인데
근데 하는말도 별로 없음.. 항상 인사로 말걸어놓고 그 후로 딱히 제 흥미를 끌만한 얘기도 안하고;
저도 뭐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데 가끔씩 아주 힘들고 기댈사람이 필요하면(연애라는거 나도 해볼까 싶어지죠) 떠오를만한 사람이랄까요... 그런데 언제나 크게 저를 찔러보지도 않고..
나를 조금 좋아하는거 같은데 말이에요. (만나보면 알수있고.. 별 말 안해도 느낄수 있죠)
만나자는 얘기도 종종 하는데 박력있게 하는것도 아니고...;;; 항상 밍숭맹숭
근데 종종 뭐랄까 핀이 나가게 한달까요..
저는 지금 야간근무중인데 회사에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저는 좀 추웠어요.
메신저로 말을 걸더니 밖에 후덥지근하다고 약간 징징거리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회사라서 에어컨이 춥다.. 라고 했는데 부럽다 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15시간 야간근무(아침 10시 퇴근)하는건데 그런게 뭐가 부럽냐..라고 했는데도 에어컨이 부럽다고 징징거리는겁니다...
그래서 아 얘 뭐야 진짜...짜증이 팍 나더라고요... 그래서 '=_=;' 한번 써주고 그 후로 말을 안했더니 조금있다가 미안하다고 하는데 진짜 미안하긴 한건지 모르겠고;;;
종종 대화가 이런식이에요.. 뭔가 핀트가 안맞달까나..
뭐 이러니까 제가 이사람한테 딱히 끌리지가 않는거겠죠.. 김칫국이라고 하셔도 할말은 없네요 ㅎㅎ
그냥 주위에 딱히 후보(?)랄만한 사람을 종종 생각해보는데.. 진짜 아는사람이 별로 없어요
저번주에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고 그 후로는 마음이 좀 텅 빈 상태인데
그래도.... 역시 누군가를 찾게 되네요... 어짜피 살아오면서 딱히 기댈만한 사람도 없었고 내 진심 온전히 받아준사람도 없는데도 끊임없이 갈구하는게 저는 애정결핍이 참 쩔기는 하는듯..
팬픽이나 소설같은거 보면 그렇게 아무리 까칠하고 하자 많은 사람도 꼭 술친구 한명씩 있고 예쁘고 잘생긴사람 잘도 붙던데 나는 왜;; 역시 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