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시’는 칸이 좋아할 만한 영화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를 잃어버린 세상, 언어를 잃어버린 세상에 대한 은유, 이 감독 특유의 문학적 서사와 대배우 윤정희씨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인간 본성과 사회에 대한 치밀한 고뇌와 진지한 접근이 돋보인다.
임상수 감독의 ‘하녀’는 인간의 욕망과 계급 간 갈등을 독특한 미장센(mise-en-scene·무대장치)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예술영화와 대중영화의 미덕을 모두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전도연은 순수와 퇴폐, 욕망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두 번째 수상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매스컴에서 시의 황금종려상 수상 가능성을 높이 보더군요. 만약 이창동 감독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는다면 한국인 개인이 거둔 업적으로서는 역사상 최고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