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사람들의 영어에서 관사와 정관사는 극복하기 어려운 높은 산인가요? 분명 요즘 애들은 저보다 영어를 잘 할 텐데 여기서 이상하게 미끄러지는 경우를 많이 봐서. 하긴 이건 한국사람들만 그런 게 아니긴 하죠. 많은 아시아 사람들이 그래요. 그래도 좀 이상해서.
2.
한일관 런치세트가 그렇게 나쁜가요? 사람들 데리고 거기서 코스 정식을 먹으면 어떨까 생각 중이거든요. 추천해주실만한 메뉴가 있나요?
3.
함수 애들이 언니언니 노래를 부르는 걸 들었는데, 역시 가사가 오글오글오글. 게다가 너무 잘 들려요! 이렇게 잘 들리면 안 되잖아! 가사를 꼭 한국어로 해야 하나요? 라틴어나 수메르어로 부르면 안 되나요.
4.
음? 아이팟 클래식과 아이팟 5세대의 음질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아는데? 아이팟 사이에서 그런 걸 따지는 건 별 의미가 없고요. 저처럼 막귀일 경우는 더욱 그렇고. 하지만 제 휴대용 외부 스피커로 들으니 아이팟 클래식 쪽이 더 나은 것 같단 말이죠. 아마 연결부위의 문제 같은 게 아닌가 싶군요. 아, 근데 아이팟 클래식의 휠이 아이팟 5세대보다 조금 무딘 것 같기도 하고. 이건 가게에서 전시된 걸 만졌을 때도 느꼈던 것이긴 하죠.
CD들을 하나씩 넣고 있어요. 힐러리 한, 마티아스 괴르네, 크리스틴 셰퍼의 바흐를 먼저 넣었고 그 다음에는 바칼로프의 미사 탱고를. 맞아요. 그냥 CD를 구우면 태그 관리가 비교적 쉽죠! 잊고 있었어요.
한씨 처자가 안경 쓰고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이 귀엽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저런 사람들을 볼 때마나 전 평생 이렇게 아무 데에도 정을 못 주고 방황하다 끝날 모양인 것 같아 조금 슬프군요.
5.
어제 꿈에 임수정들이 나왔어요. 복수인 이유는 배우가 나온 게 아니라 이 사람들의 캐릭터들이 두 명 나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작 깨어나서 생각해보니 제가 본 진짜 영화의 캐릭터들은 아닌 거 같았어요. 하여간 구성은 이랬어요. 이들은 모두 영화 속 캐릭터인데 영화 속에서 그 사람이 또 영화를 보면 그 영화에서 다음 캐릭터들이 나오고 꿈과 같은 가상공간에서 둘은 같이 만날 수 있는데, 그 공간 안에서 또 영화 속의 캐릭터들을 보고... 정리하고 나니 아닌 것 같아요. 이보다는 단순했던 것 같은데. 뭔가 이야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머리를 짜내고 있지만 점점 사라지는 기억.
6.
일 때문에 책을 읽는 건 정말 피곤해요. 아무리 재미있는 책이라고 해도 손이 안 가고, 읽는 건 중노동이 되고... 책 한 권 분량을 아래한글로 읽는 건 진짜로 짜증나고. 이럴 때마다 전자책이 필요하다고 외치는 거죠. 전자책은 아직도 고민이에요. 도대체 무얼 골라야 하는 건지. 직접 보고 싶은데, 왜 이렇게 물건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 없는 거죠? 이유가 뭐예요?
7.
아이언 맨 2에서 존 파브로가 스칼렛 조핸슨에게 얻어맞는 장면을 보니, 이 사람이 프렌즈에 모니카의 억만장자 남자친구로 나와 격투기를 하는 장면이 자꾸 떠오르더라고요.
8.
요번 소시 노래들 중엔 쇼x3가 그래도 좀 나은 거 같아요. 적어도 가사를 그냥 넘길 수가 있다니까. 전 아직도 그 노래 가사 내용이 뭔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