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택배 체험기

  •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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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는데 어디다 항의할데도 없고 해서 글 씁니다.
혹시 이런 경우 겪어보신 분들 계신가 해서요.

얼마전에 쇼핑몰에서 옷을 주문했는데 사이즈가 작아서 교환 신청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사가와 택배'에 신청을 해서 교환 내역을 적어 보내주면
확인 후 물건을 교환해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제 사정으로 교환하는거니 왕복 택배비 5,000원도 넣어서요.

그래서 택배를 신청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다음날 방문으로 신청을 했는데 다음날 집에 가보니
물건이 그대로 있더군요?(저는 회사에 나와있어서 어머니께 전달 요청 드렸거든요.)
택배 회사에 문의를 해봤더니 집에 사람이 없어서 그랬다며
전화를 해도 안받았다고 다음날 다시 온다고 하더군요.
어머니에게 확인해 보니 집을 비우신적도 없고 제 핸드폰으로 연락 온 적도 없었지만 일단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기사분이 오셔서 물건을 가지고 가긴 했는데,
택배 송장 번호가 적힌 영수증이 없는 겁니다.
어머니에게 확인해 보니 영수증 같은건 없이 그냥 물건만 가지고 갔데요.

무슨 일이야 있겠나 싶어서 그냥 며칠이 흘렀는데,
교환 물건이 너무 안와서 인터넷으로 택배 조회를 해보니
제가 보낸 택배 내역이 안뜨는 겁니다.

택배 고객센터에 전화 해 봤더니만 제 핸드폰 번호로 보낸 택배 내역이 없데요.
이상하다고 택배 기사한테 전화해 보라고 하더군요?
마침 택배 기사분 전화번호가 제 핸드폰에 남아 있어서 전화를 해보니
자기가 물건을 가져간건 맞지만 그 이후는 모르겠답니다.
운송장 번호라도 알려달라니 모른다며 자기는 영수증 전달 했으니 어머니에게 다시 확인해 보래요.

그래서 확인이 불가능하니 운송장번호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했더니만
물건을 받는 업체에 전화해 보거나 다시 집에 영수증을 찾아 보랍니다.
자기네 택배 사무실에 연락하면 찾을 수 있기는 할텐데
일이 많아서 엄청 오래 걸릴거라면서 전화번호도 제대로 안가르쳐 주네요.

제가 추궁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사실 확인차 좋게 말을 한거였는데
상대쪽에서는 처음부터 왜 나한테 난리냐는 식으로 나오니
화도 나고 할말이 없어 그냥 끊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물건을 받아야 할 의류 업체쪽에 연락해보니 역시나 제 번호로는 운송장 검색도 안되고 받은 물건도 없다네요.


도대체 제가 보낸 택배는 어디를 떠돌고 있을까요.
게다가 그 안에 들어있는 택배비까지.

일단 영수증을 제대로 챙겨 받지 않은 잘못이 있으니
어디 따지지도 못하겠고...너무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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