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를 받았어요.

  • 익명
  •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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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은 아니예요. 고민글에 가깝죠.

좀 느지막히 회사에 출근을 했더니 장미꽃이 놓여 있더라고요. 책상 위에요.



회사에서 좀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있어요. 밥도 먹고 가끔 차도 마시는데

그냥 막 친구처럼 지내요. 입사 동기여서 그런것도 있지만.

그런데 요즘 그 동생이 절 좋아하나 하는 의심이 들 때가 있어요.

일이 많으니 덜어주려고 한다거나, 요즘 좀 아팠는데 자꾸 챙기려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제가 입사동기이긴 하지만 업계 선배라, 많이 가르쳐 주고 챙겨준거 고마워서 그런데요.

그래서 밥도 사준데요-_- 미안해서 저도 가끔 사요.



문제는 제가 그 친구랑 사귈 생각이 없다는거죠. 그래서 그 아이한테 늘 주지 시키는 편이예요.

연하는 취향이 아니라던가, 소개팅있다고 신나한다거나, 너도 얼른 만나라 라던가...

그런 말에는 끄덕끄덕 하면서 행동이 변하질 않아요.


그러더니 급기아 꽃을 가져오네요. 아. 어쩌죠....?

사실 몇일전 선인장을 책상위에 뒀을 때에도 찔러봤더니 그냥 지나가다 있어서 샀다고 하던데 -_-

회사 동생이다 보니 관계 껄끄러워지는것도 신경 쓰이고,

사람들은 이걸 누구한테 받았는지 몰라요. 그러니 대놓고 돌려줄 수도 없죠.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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