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1일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한 일본 스마트폰 앱 개발사 엔탓뿌의 VR(가상현실) 프로젝트 광고 문구다. '궁극의 2D 곁잠'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독특한 VR 프로젝트는 모금 시작 일주일만에 목표 금액인 200만엔(약 2184만원)을 넘어서는 대성공을 거뒀다.

이 프로젝트는 VR HMD를 쓰고 미소녀 보컬로이드(보컬+안드로이드) 캐릭터인 도호쿠 즌코의 허벅지를 베개 삼아 휴식을 취하는 콘텐츠다. 인기 성우 사토 사토미가 즌코의 음성을 맡아 상냥한 목소리로 곁잠 장면을 연기한다. 엔탓뿌는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면 캐릭터의 움직임과 소리의 방향도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일본 남성들은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응원하는 글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예상 밖의 호응에 고무된 엔탓뿌는 목표를 280만엔(약 3000만원)으로 올리고 추가 모금에 들어갔다. 추가 목표도 달성할 경우 즌코의 교복 버전도 구현하겠다고 공언했다. 23일 기준 참여 인원은 170명, 총액은 224만9500엔(약 2455만원)이다.

마츠오카 엔탓뿌 대표는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분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어떤 기대를 품고 있는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며 "작품 제작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9253718v

단언컨데 진실로 VR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인물의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겁니다. 문제는 컨텐츠라는 것이죠. 사람들 지갑을 여는데 성인물만큼 자극적인 것이 또 있을까요.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이는 2D에도 돈이 모이는데 진짜 연예인이 나온다고 생각해보세요. 단순한 것이 가장 잘 먹힌다고 그 옛날 인터넷이 무럭무럭 자라던 시기에 가장 큰 견인 역활을 했던 것이 게임과 성인물이였던 것 처럼 때로는 복잡하지않고 단순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좀 더 고차원적인 시도들도 가능하겠지요. 그래비티에서 나왔던 그 우주나 인터스텔라의 우주 혹은 스카이 다이빙을 간접 체험하기에는 VR만한게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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