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의 우승은 한번도 자신을 주인공이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다던 그 노란 셔츠의 청년이 이제 저런 자신만만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마무리되는 훈훈한 성장드라마랄까, 소년만화 한 편을 보고난 느낌이에요. 게다가 적절한 브로맨스도 있었고..ㅎㅎ

 

이제부터 어떤 가수로 성장하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존박이랑은 듀엣곡 꼭 한번은 취입해야 한다고..마지막 앵콜무대를 보면서도 느꼈죠.

슈스케1은 안보고 단체미션때부터 편집 클립을 보면서 따라오기 시작한 슈스케2인데, 최근의 지친 일상에 좋은 휴식이 되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탑11 모두 다 애정하빈다..;;

 

오늘 질 것을 예상했지만 문자를 날린 존박에게도 앞으로 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라고...

 

슈스케2를 보면서 음악프로에서 소외되어온 장년층으로서 (걸그룹도, 보이그룹도 관심이 없어서) 모처럼 재미있게 음악프로와 예능프로를 다 봤다는 뿌듯한 마음이 드네요. 그렇지만 슈스케3은 좀 많이 수정되길 바래요. 오늘의 그 어이없는 소미션이라던가... 결승전 불과 3일전에야 미션곡을 공개하는등의 비음악적인 스케쥴관리는 좀 바뀌면 좋겠어요.

 

아무튼 금요일의 훈훈한 시간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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