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풀의 신작 '당신의 순간' 은 순정물입니다. 그런데 좀비가 나옵니다. 좀비물로 어찌 순정만화를 그리냐고 의아스러웠습니다.

     그런데 가능하네요.  '순정'이 유치하고 쓸모 없는 것으로 치부되는 욕망이 넘처나는 요즘 세상에 아니 순정 따위나 붙잡는것만 해도

     참 대단스러운데 게다가 좀비라니....진정 대단한 작가에요. 그림이 후지면 어때요.


 2. 환율문제로 미국과 그 똘마니국가들이 중국과 연일 티격태격중입니다.  양차 세계대전 이후 각국의 이해관계가 폭력적 해결로 치닿지않도록 만들어진 

     세계기구라는게 결국 피 안 보고 미국의 이해를 지킬 수단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데 잘 작동되고 있군요. 

     그런데 중국이 어느새 이리 훌쩍 커서는 호락호락하지가 않네요. 

     중국이 얼마나 버틸지 궁금하네요. 결국은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겠죠.  썩어도 준치니까


 3. 가을을 잘 타는 편인데, 가을 초입에 여러가지 일, 이사 기타 등등의 사정으로 가을 탈 새가 없었어요. 

     요 몇일 출장을 다녀오고 나니 갑자기 엄청난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서

     스멀스멀 가을을 느끼게 되네요. 

     우울증이 도지고 있는거죠.  디아3도 안나오고 도대체 가을 우울증에 맞서 싸울 무기가 없네요.

     운동이 약인데 같이 운동하던 친구들이 10월에는 모두 짬이 안나게 생겼고.... 이 위기를 어찌 넘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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