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포스터는 우리나라 90년대 비디오 곽처럼 나왔네요. 

 

그리고 원본 포스터나 트레일러에도 주연 다섯명으로 확실히 거론되던 메리 루이즈 파커 이름만 '쏙' 뺐어요.

 

이 정도로 쟁쟁한 주연배우들에게서 묻혀버렸나,, 저들에 비해 그만큼 인지도가 없어서 그런가,, 기분이 팍 상했어요.

 

아니면 대충 누군지는 알긴 아는데 이름이 길고 어려워서 그런가?

 

오늘 아침에 레드 개봉 소식에 배급사한테 팩스까지 보내서 홍보물에 메리 루이즈 이름 꼭 넣어달라고

 

완전 할 일 지질이 없는 극성팬마냥 호들갑까지 떨었는데, 이미 포스터는 이렇게 만들어졌군요.

 

극장 대형 포스터에 이름이 적혀 있는 거 보고 괜히 흥분하고 기뻐서 속으로 팔짝 뛰려나 했는데.

 

아무튼, 어쨌든, 일찍 개봉해준 거는 조금 고맙다. 화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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