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3 14:36
속이 좋지 않을때 콜라를 마시면 잠깐이나마 상쾌해지고 '다 나았네 ㅎㅎ'하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속이 그대로 가라앉으면 그것만큼 좋은것이 없겠습니다만
그원인을 무시한채 그때마다 노상 콜라만 마셔대다보면
잠시의 그런 상쾌함이 지나간뒤 더욱 부풀어오르는 위의 느낌과 입안에 남는 까끌한 카라멜 잔향으로 콜라색얼굴이 되어 병원에 기어가는 사태도 생기더군요.
기저의 원인을 해결해주진 못하지만 잠시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것들이 세상에는 참 많죠.
콜라, 담배, 포르노, 클럽,유행가,쇼핑,게임..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수용하는 사람의 능력에따라 독도 약도 될수있다는것과 자본주의의 최전선에 서있는 친구들이란것정도?
그리고 영상물중 이런 성격이 가장 강한것은 아무래도 뮤직비디오와 광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광고의 이미지가 제품의 이미지와 함께 갈 수 밖에 없으니 그 30초 동안 시청자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하거든요.
'이것만 사면 새로운 새상이 열릴거야' 하며 광고가 제게 보여줬던 수많은 세상들 중 제가 좋아했던 두개를 골라 올려봅니다.
이건 원본이 아니라 편집본 같습니다 . 중간에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콘티로 방영해서 심혜진씨의 인기에 불을 당겼던 회사생활편도 끼어있는것 같구요.
스케이트를 타고 남자분이 동료들 뒤로 지나가는 장면이 마음에 들어 자꾸 돌려보게 됩니다.
이 여성분 너무 귀엽지 않나요? 87버전 씨엠송과는 달리 후렴구에 오르간 소리가 들어가는데 그부분들을때마다 좋아서 몸에 힘이 주욱 빠지더군요.
이때가 88년이니 이분들이 잘 되어서 결혼하셨으면 대학생 자식을 둔 부모님이 되어 있을수도 있겠네요.허허
우리나라 버전과 찾아 비교해 보면 이때 일본이 잘 살긴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싱클레어님이 올리신 영상의 일본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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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은 이렇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