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1 21:08
요즘 현대사에 관한 책을 읽다보니 어쩌다가 금주법시대부터 40,50년대의 미국대통평에 대해 검색하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이들이 20세기에 영향을 끼친일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웃긴게.... 이 당시의 미국 대통평을 검색하다보면 반드시 UFO 와 연관된 가십이든 음모론이든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디스클로져프로젝트
라는 단체에 대해서 알게됬는데 이게 약간 놀라웠어요. 한마디로 유에프오와 외계인을 연구하는 단체구요 이들에 대한 미국정부의 공식입장 표명과 진실을 토해내라고
촉구하는 그런 단체에요. 뭐 흔하디 흔한 유에프오 단체구나 하고 넘어갈수있을 뭐 그런거죠...그런데 이게 웃긴게 이 단체의 사람들이 그냥 민간인들이 아니라는겁니다.
나사,미공군,미정보국,펜타곤 등등에서 현역으로 몸담았던 사람들이라는거죠. 한마디로 내부고발자-_-
이사람들은 뭐 완벽하게 확신하고 있더군요. 유에프오를 육안으로 직접보았다는 사람부터 유에프오 출현은 흔한일이었다는 사람부터..... 외계인을 직접봤다는 사람까지
.... 뭐 헛소리라고 생각할수도있는데 이 사람들의 타이틀을 보면 그럴수가 없더라고요.... 전투기 파일럿도 많았고 나사직원 심지어는 정보국안에서 국가기밀을 취급하던
사람들인데 말입니다..... 그 사람들이 단체로 미치지 않고서야 이럴리가 없겠다 싶은거죠....
아무튼 이 단체의 주장은 유에프오에 관해서 미국정부는 이미 엄청나게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고 많은 것을 알고있고.... 추락한 유에프오나 생존한 외계인까지 손에 넣
어서 여러가지 첨단기술을 습득했으며..... 당장 기존의 화학연료를 쓰레기통으로 처넣을수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기존질서의 파괴를 우려해서 정보를 숨기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외계인은 적대적인 존재가 아니며 기타등등등......
거의 10년전인 2001년에 이 단체가 무려..,...백악관 내의 프레스어쩌고 하는 절대 허접하지 않은? 곳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었다고 하네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는데
거의 기사화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뉴스에도 안나오고요. ㄷㄷㄷ
너무나 많은 증거가 있어서 유에프오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할수가 없는거같아요. 하지만 그게 진짜 우주에서 온거고 외계인이 타고온거고 미국정부가 이만큼
다알고있고 엄청난 진실이 있는건지..... 그냥 심심풀이로 보기에는 좀 흠좀무네요..... 저사람들 나름 다 엘리트인데 뭐가아쉬워서 헛소리를 하겠습니까......그것도 한두
명도 아니고.... 만약에 외계인이나 유에프오같은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많은 증언과 목격자가 있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었겠죠... 흠
2010.09.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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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1 21:58
2010.09.21 22:07
엘리트들이 뭐가 아쉬워서 헛소리하겠냐 라는 논리는 좀...
큰 교회에 가면 사회 각기각층의 각종 '엘리트'들이 다 와서 하나님 찬양하고 울고 그럽니다.
그렇게 치면 그들은 뭐가 아쉬워서 그러고 있을까요.
엘리트(라는 단어도 좀 낯간지럽지만)인 것과 잘못된 믿음을 갖는 것은 별로 관계가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