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0 23:28
계산원 알바를 하는데 어떤 남자가 바구니에 물건을 담아와서 내려놓으며 봉투를 달라 그래서
계산안하고 끝쪽으로 가서 계산해달라고하는 사람들이 꽤 있으니까 물건을 집어서 계산을 하려 했더니
내가 문둔병 환자라도 되는양 손을 쳐내며 물건을 보호하더라구요.
그리고 전화에다가 계속 쌍년이 내 물건을 만지려 그런다고 아까도 다른 여자가 계산할때 물건 만져서 다른걸로 바꿔왔는데
미친년이 지것 아니면 만지지 말아야지 계속 반복하더라구요
얼굴도 아주 알콜중독환자처럼 생겼는데
대꾸할까 하다가 순간 말싸움 이길 자신도 없고 겁이나서 피해버렸어요. 나중에 사장님한테도 말없이 자리 비웠다고 혼나고
한참을 울었어요. 뭐가 그리 서러운지.
그냥 그때 같이 지랄 할걸 아냐 근데 너무 미친놈 같았어 이러면서 지금도 분이 가시지 않아요.
다른 남자 직원들이 자기 부르지 그랬냐고 하는데 그 사람은 상대 안하면 금방갈것같았는데 불러오면 뭐 어떻게 해줄건데요..
이럴땐 어째야 할지
아 경찰이라도 부를걸 그랬나..
힘드네요. 약자로 사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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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그런 경우(저에게나 친구에게나) 생기면 얼굴을 걍 팔꿈치 가격 해버리고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