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9 19:25
추석인데 집에 가지 않았어요.
혼자 사는 생활은 이래서 좋군요. 명절에는 정말 고요함을 맛볼 수 있어요.
명절이 끝나고 집에 들리기로 했어요.. 명절 기간에는 맘편히 혼자 노는게 편해서요.
그리고 추석과 별개로 요즘은 인터넷이 지루해요..
필요한 일이 아니면 하루에 한 번도 안 켜는 경우도 흔하네요.
나이드니 친구들끼리 메신저에서 만나서 잡담 떠는 일도 없고 저 역시도 마찬가지네요.
이렇게 또 겨울이 오면, 또 한 해가 가고 전 또 나이를 먹겠어요..
살다보니 제가 인터넷을 지루해하는 날이 오군요..
참 신기한 일이예요.